한국 도서, 프랑스· 벨기에 출판시장 진출 속도 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비대면 수출상담회와 현지 도서전시를 통해 한국도서의 서유럽 시장 진출을 촉진한다.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10월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찾아가는 도서전'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은 국내 출판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출판저작권 수출상담회인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해 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비대면 수출상담회와 현지 도서전시를 통해 한국도서의 서유럽 시장 진출을 촉진한다.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10월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찾아가는 도서전'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은 국내 출판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출판저작권 수출상담회인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 4월 신남방 3개국, 6월 러시아에 이어 10월에는 서유럽을 대상으로 비대면 기업 간 거래를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력을 갖춘 프랑스, 벨기에와의 출판 교류를 기반으로 유럽 전역에 출판 한류의 흐름이 확산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출판사의 수출 활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유럽 지역 내 다양한 출판 교류 행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유럽에서도 한국 문학 소개가 가장 활발한 국가다. 2016년 한국이 파리도서전의 주빈국으로 참가한 이래, 한국도서와 작가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순수문학 외에 장르문학, 만화형 소설, 동화,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도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언수의 '설계자들', 정유정의 '종의 기원', 송아람의 '두 여자 이야기', 황선미의 '마당을 나온 암탉', 백희나의 '삐약이엄마', 이수지의 '파도야 놀자' 등이다.
벨기에에서는 올해 한국과 수교 120주년을 맞아 양국 문화 교류 확대 분위기 속에 만화, 웹툰을 비롯한 출판 교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프랑스·벨기에 출판사와 국내 출판사 간 최초로 기업 간 거래를 열어 그 흐름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프랑스 대표 출판사 바이야르 그룹과 한국도서를 다수 출간한 필립 피키에 등 16개사가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사계절출판사, 룡소 등 23개사가 참가한다. 출판저작권 중개회사도 참가해 국내 위탁도서 112종의 수출 상담도 대행할 예정이다.
특히 실물 도서를 직접 보기 어려운 온라인 상담의 한계를 보완해 프랑스 파리에 있는 출판사 겸 서점인 '르 딜레탕트'에서 한국 참가사 도서와 위탁 도서 100여 종을 전시한다.
프랑스·벨기에 참가사들이 온라인 상담 후 실물 도서를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경우 서점을 방문해 도서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현지 독자들도 한국의 다양한 도서를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온라인 화상상담과 연계해 10월7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진다.
국내 참가사들은 수출 상담에 앞서 출판수출 온라인 시장 '케이북'에 도서 소개 자료를 올리고, 해외 출판사는 자료 사전 검토 후 상담에 참가한다. 프랑스 출판 전문가가 참여하는 온라인 세미나도 2차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혜영 "방송서 쇼했다고? 30년간 병원 다니며 약 먹어"
- 율희, 이혼 6개월 만에 새 남친? "오해가 인신공격으로"
- 정시아♥백도빈 아들, 중3인데 키가 183㎝…폭풍성장 근황
- 고소영 "나이 50 넘으니 미운 살 붙어…다이어트약 먹는다"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아찔 수영복…관능미 폭발
- 김계란, 교통사고로 머리·어깨 골절 "꽤 길게 휴식"
- 바다 "11세 연하 남편 고백 튕겨…결혼 두려웠다"
- 안영미 "남편 스킨십 불만…천박했으면"
- 교감 뺨 때린 초등생, 이번엔 자전거 훔치다 걸려
- 母 호적에 없는 이상민 "친동생 있다고?" 당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