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장관 만난 양성빈 전 전북도의원 "고향기부금제 확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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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이하 고향기부금제)'와 관련해 이를 최초 제안했던 양성빈 전 전북도의원이 활성화를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양성빈 전 도의원은 "장관과 비서관께서 그간의 노력을 치하해 주시고 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논의를 펼쳐 주셔서 놀랍고 감사하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최초 제안자로서 무한 책임을 갖고 지역소멸 방지와 지역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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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국회 본회의 통과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이하 고향기부금제)’와 관련해 이를 최초 제안했던 양성빈 전 전북도의원이 활성화를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양성빈 전 전북도의원은 최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정기수 청와대 농해수 비서관을 만나 ‘고향사랑기부제’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전 장관과 정 비서관은 양 전 의원에게 고향기부금법의 최초 제안자로서 입법을 위해 지난 6년간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공로에 대해 치하했다.
고향기부금제는 거주지외 지역에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그 답례로 지역 특산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다.
양성빈 전 전북도의원은 2016년 3월 전라북도의회에서 공식적으로 ‘고향기부제 도입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양 전 의원은 전 장관과 정 비서관의 남다른 관심과 역량으로 이 법이 제정돼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고향사랑기부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챌린지’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고향사랑챌린지’는 지역특산물을 먹고, 마시며, 고향을 홍보하는 영상 및 사진을 SNS에 공유하고 지인들을 지명해 전국적으로 고향사랑을 확산하고자 양 전 의원이 제안한 캠페인이다.
이들은 또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확보한 예산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양 전 의원은 “제값 받는 농업을 위해 답례품제도 확대에 대한 시행령이 준비되어야 한다”면서 농촌지역 청년들에게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양성빈 전 도의원은 “장관과 비서관께서 그간의 노력을 치하해 주시고 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논의를 펼쳐 주셔서 놀랍고 감사하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최초 제안자로서 무한 책임을 갖고 지역소멸 방지와 지역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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