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 150억원 규모 유상증자 진행

사진=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는 영업력 확장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100% 주주인 메트라이프생명이 신주를 모두 인수했다.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는 2016년 6월, 67명의 재무설계사와 4개 지점으로 출범했다. 올해 9월 기준으로는 730여명의 설계사와 33개 지점을 갖추며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으로 성장했다.

향후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는 납입된 투자금으로 대고객서비스와 설계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 그리고 우수 설계사 육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변화하는 영업환경에 대한 대응으로 고객관리를 위한 플랫폼과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을 개발하고, IT 보안강화 등 금융당국 규제 준수를 위한 전산인프라의 확충과 고도화도 추진한다.

더불어 우수 설계사의 유치와 정착을 위한 MDRT(백만달러 원탁회의) 프로그램과 신입 설계사 육성 프로그램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박승배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 대표는 "가장 성공적인 자회사형 GA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는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를 위해 자본을 확충하게 됐다"며 "설계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극대화하는 한편 전산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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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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