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호포' 토론토 세미엔, MLB 2루수 최다 홈런 신기록

박관규 2021. 9. 30.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류현진의 팀 동료인 토론토 2루수 마커스 세미엔(31)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루수 최다 홈런 신기록을 수립했다.

세미엔은 3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1회 무사 2루 기회에서 중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44호 홈런을 친 세미엔은 1973년 데이비 존슨이 만든 빅리그 2루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43개)을 넘어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2루수 마커스 세미엔이 3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서 1회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토론토=AFP 연합뉴스

류현진의 팀 동료인 토론토 2루수 마커스 세미엔(31)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루수 최다 홈런 신기록을 수립했다.

세미엔은 3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1회 무사 2루 기회에서 중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세미엔은 상대 선발 게릿 콜을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가운데 몰린 157㎞ 직구를 담장 밖으로 걷어냈다.

시즌 44호 홈런을 친 세미엔은 1973년 데이비 존슨이 만든 빅리그 2루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43개)을 넘어섰다.

세미엔은 또 이 홈런으로 101타점을 기록하며 데뷔 후 첫 세 자릿수 타점을 수립했다.

토론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였던 세미엔과 1년간 1,800만 달러(약213억원)에 계약했다. MLB닷컴은 “세미엔 영입은 토론토 구단 역사상 최고의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