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시즌 최종전 등판 안한다..남은시즌 타자 전념

안형준 2021. 9. 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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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올해 등판을 모두 마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30일(한국시간) "오타니 쇼헤이(LAA)가 올시즌 더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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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타니가 올해 등판을 모두 마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30일(한국시간) "오타니 쇼헤이(LAA)가 올시즌 더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2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등판했던 오타니는 오는 10월 4일 시애틀과 시즌 최종전 등판이 예상됐다. 하지만 마운드에 오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MLB.com에 따르면 에인절스 조 매든 감독은 "오타니와 이야기를 나눴고 오타니도 이제 등판을 마칠 적절한 시기라고 느꼈다"며 "남은 시즌에는 투구 걱정을 접어두고 타격에 전념할 것이다. 최근 두 번의 등판에서 정말 강력한 모습을 보였고 현 시점에서 투수로는 더 얻을 것이 없다. 더 던지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올시즌 23경기에 선발등판해 130.1이닝을 투구했고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는 4-5이닝 정도를 소화하며 이닝 소화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지만 5월 말부터 달라졌다. 오타니는 올시즌 23차례 등판 중 절반 이상인 1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그 중 절반인 7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6월 마지막 등판이었던 뉴욕 양키스전(0.2이닝 7실점)과 지난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3.1이닝 6실점)을 제외하면 특별하게 부진한 경기도 없었다. 오타니는 투타 겸업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지워내고 안정적인 에이스의 모습을 보였다.

규정이닝에 근접하지는 못했지만 데뷔 후 처음으로 건강하게 풀타임 시즌을 보낸 오타니는 이제 남은시즌 홈런왕 탈환에 도전한다.(자료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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