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패션 플랫폼 차일디, 17억 투자 유치

조광현 2021. 9. 30. 09: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즈 패션 플랫폼 스타트업 ㈜차일디(대표 강준기)가 17억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재무적 투자자(FI)인 위벤처스와 전략적 투자자(SI)로 무신사파트너스, 패션 브랜드 ‘커버낫’을 운영하는 배럴즈, 글로벌 브랜드 라이센싱 전문기업 성윤PNP커뮤니케이션이 참여했다.

2020년 3월 설립된 차일디는 서비스 출시 전 엑트온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서비스 출시 후 1년만에 65개 브랜드 입점, 누적 회원수 21만명, 거래액 10배 증가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차일디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토대로 사용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와 기술을 고도화하여 고객 만족을 높이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략적 투자자인 ㈜배럴즈를 통해 커버낫 키즈, Lee 키즈, 마크곤잘레스 키즈 등의 아동복 제조 라이선스를 제공받아 2022년 상반기부터 신규 브랜드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차일디 강준기 대표는 “부모들의 효율적 아동복 쇼핑을 위한 패션 플랫폼에서 나아가 아이와 함께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과 라이프 스타일 용품 및 인테리어 소품 등의 카테고리를 넓혀 국내 최고의 키즈 전용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조광현 연구원[hyunc@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