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창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명예퇴임

류상현 2021. 9. 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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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창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54)이 30일 명예퇴임한다.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경북 사대부고와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등고시 36회(1993년)에 합격해 28년간의 공직생활을 해왔다.

경산부시장 1년 동안에는 화장품단지 조성과 경산지식산업지구 조기완공과 안경산업 중심의 패션테크협동화단지를 조성해 일자리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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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송경창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사진=경북도 제공) 2021.09.30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송경창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54)이 30일 명예퇴임한다.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경북 사대부고와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등고시 36회(1993년)에 합격해 28년간의 공직생활을 해왔다.

경산부시장과 포항부시장, 경북도청 일자리경제산업실장, 창조경제산업실장, 문화관광체육국장, 정책기획관 등을 두루 거치면서 과학경제통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경북도의 과학경제 부서에 줄곧 근무하면서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조직하고 포스텍과 함께 경북AI거점센터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설립하고 삼성그룹과 함께 '스마트 팩토리 1000 보급 운동'을 주도했다.

경산부시장 1년 동안에는 화장품단지 조성과 경산지식산업지구 조기완공과 안경산업 중심의 패션테크협동화단지를 조성해 일자리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포항 부시장으로 2년 재직하면서 포항지진특별법 제정과 배터리 특구 추진으로 신임을 받아 시장이 도지사에게 6개월만 더 있게 해 달라고 부탁할 정도로 추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포항 배터리규제자유특구 국책사업을 만들어 배터리 기업을 집중 유치해 분양이 되지 않던 산업단지를 활기를 불어넣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송 본부장은 2급으로 승진한 후 경북동부청사 최고책임자로서 신규청사건립 착공과 함께 혁신원자력과 수소연료전지를 포함한 그린경제 계획을 마련하고 항만물류 활성화와 수산의 스마트화 등의 정책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사업성이 없어 취소단계를 밟고 있던 포항 경제자유구역을 바이오와 소프트웨어 기업투자 유치로 회생시키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평가를 받고 있다.

재직기간 동안 근정포장과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그는 “이 사회에서 가장 크게 봉사하는 길이 공직이라는 신념으로 지방행정에서 열정을 바쳐 일했다”며 “새로운 시대적 소명을 위해 남은 열정과 역량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경산시장 선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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