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1세대' 티맥스소프트, 경영권 공개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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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세대 벤처기업으로 꼽히는 티맥스소프트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
30일 IB업계에 따르면 티맥스소프트는 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주요 사모펀드와 관련업계 기업들에게 입찰 안내서를 발송했다.
IB업계에서는 티맥스소프트가 지난 2017년 이후 꾸준히 상장 작업을 추진해왔지만, 올해도 기업공개(IPO)가 지연되면서 경영권 매각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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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국내 1세대 벤처기업으로 꼽히는 티맥스소프트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
30일 IB업계에 따르면 티맥스소프트는 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주요 사모펀드와 관련업계 기업들에게 입찰 안내서를 발송했다. 매각 대상은 박대연 회장과 특수관계인 등이 보유한 지분 60.7%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에 매각을 추진하는 지분의 가격을 1조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1997년 6월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시장 점유율 1위의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인 '제우스(JEUS)'를 비롯해 미들웨어, 오픈프레임, 하이퍼프레임 등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미들웨어 시장에서는 IBM이나 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을 제친 1위 사업자로 평가받고 있다.
IB업계에서는 티맥스소프트가 지난 2017년 이후 꾸준히 상장 작업을 추진해왔지만, 올해도 기업공개(IPO)가 지연되면서 경영권 매각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티맥스소프트 매각 대금을 티맥스데이터(DBMS), 티맥스A&C(클라우드·OS 등) 등 티맥스그룹 계열사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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