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밀워키 윌리엄스 '황당 부상' PS진출 축하 세리머니 중 골절

류한준 2021. 9. 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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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표현이 지나쳤을까.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중부조 우승을 차지한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이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악재'와 마주했다.

MLB 닷컴은 30일(한국시간) "밀워키 불펜에서 핵심 자원으로 꼽히는 데빈 윌리엄스가 부상을 당했다"면서 "(윌리엄스는)가을야구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밀워키 구단은 그를 열흘 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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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감정 표현이 지나쳤을까.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중부조 우승을 차지한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이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악재'와 마주했다.

MLB 닷컴은 30일(한국시간) "밀워키 불펜에서 핵심 자원으로 꼽히는 데빈 윌리엄스가 부상을 당했다"면서 "(윌리엄스는)가을야구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우완 윌리엄스는 공을 던지는 오른손에 탈이 났다. 밀워키 구단은 그를 열흘 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 손이 골절됐기 때문이다.

MLB 밀워키 마운드에서 든든한 허리 노릇을 한 데빈 윌리엄스가 팀 우승 세리머니 도중 손 골절 부상을 당했다. 그는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나 포스트시즌 등판이 불투명해졌다. [사진=뉴시스]

윌리엄스는 소속팀의 우승이 확정된 뒤 열린 축하 파티에서 손을 다쳤다. 그는 밀워키 지역 매체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내 자신에 너무 화가 난다"면서 "부상에 대해 나 말고 탓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팀 동료, 코칭스태프, 팬들 모두에게 실망을 끼쳤다"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세리머니 과정에서 벽을 쳤고 이 과정에서 골절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MLB닷컴은 "빨리 회복된다고 해도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까지는 뛰기 힘들다"고 전망했다.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는 IL에 오르기 전까지 58경기에 나와 8승 2패 23홀드 평균자책점 2.50이라는 성적을 냈다. 밀워키 마운드에서 든든한 허리 노릇을 하며 소속팀 우승에 힘을 보탰으나 정작 중요한 시기에 팀과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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