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CEO,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최초 여성의장에 임명

안희권 2021. 9. 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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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주요 기업의 경영자단체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의 차기 의장에 선임됐다.

여성 CEO가 이 단체의 의장을 맡는 것은 이번에 처음이다.

로이터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GM은 29일(현지시간) 메리 바라 CEO가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의 최초 여성의장으로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메리 바라 GM CEO는 활동적이고 목표 지향적이며 실용주의적인 CEO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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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의장직 수행..전기차 사업 확대 추진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주요 기업의 경영자단체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의 차기 의장에 선임됐다. 여성 CEO가 이 단체의 의장을 맡는 것은 이번에 처음이다.

로이터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GM은 29일(현지시간) 메리 바라 CEO가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의 최초 여성의장으로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메리 바라 GM CEO는 도우 맥밀란 월마트 CEO의 후임으로 2022년 1월부터 의장직을 맡는다. 임기는 2년이다. 메리 바라 CEO는 GM에서 전기차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2035년 가솔린차 판매중단을 목표로 전기차 생산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는 타임즈가 선정한 2021년 세계 최고의 영향력을 지닌 100인에 뽑히기도 했다. 메리 바라 GM CEO는 활동적이고 목표 지향적이며 실용주의적인 CEO로 평가를 받고 있다.

메리 바라 GM CEO가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최초 여성의장에 임명됐다 [사진=GM]

올초 많은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조업을 중단한 후 생산직 노동자들의 복귀 시기를 놓고 갈팡질팡하고 있을 때 그는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근무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또한 그는 기업에서 젊은 여성들의 역량 강화에 관심을 갖고 이들이 고위직까지 올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는 1980년 GM의 산학 협력기구인 폰티악모터디비전의 학생으로 처음 GM에 참여했으며 그후 여러 임원직을 거쳐 지난 2014년 GM그룹의 CEO로 취임했다.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은 1972년에 세워져 내년이면 50주년을 맞는 미국 주요 선두 기업 경영자 단체로 자리 잡았다. 주요 회원으로는 제이피모건체이스 CEO와 애플 팀 쿡 CEO 등 저명한 경영자들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기업회원 자격은 연간 매출액이 9조달러 이상이며 직원수가 2천만명을 넘어야 한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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