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맞아?' UCL 5경기 연속 무승 & 2득점 굴욕

김유미 기자 2021. 9. 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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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드 쿠만 감독의 바르셀로나가 길을 잃고 방황하는 모습이다.

쿠만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30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펼쳐진 2021-2022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E조 2차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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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로날드 쿠만 감독의 바르셀로나가 길을 잃고 방황하는 모습이다. 리그에서 부진에 더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는 포르투갈 클럽 벤피카에 0-3 완패라는 수모를 당하고 말았다.

쿠만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30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펼쳐진 2021-2022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E조 2차전에 나섰다. 벤피카를 상대로 한 이번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세 골을 내주며 패했다. 후반 42분에는 에릭 가르시아의 퇴장까지 나오며 최악의 경기를 마쳤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까지, 챔피언스리그 다섯 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바르셀로나다. 지난해 9월 치른 유벤투스와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패배를 시작으로 파리 생제르맹과 16강 1·2차전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들어서는 조별 라운드 첫 경기였던 바이에른 뮌헨전과 2차전 벤피카 원정에서 모두 패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치른 챔피언스리그 본선 다섯 경기에서  1무 4패, 2득점 14실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처참한 성적에 쿠만 감독의 경질설은 다시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쿠만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종 결과를 받아들이기가 힘들다. 일찌감치 뒤지기 시작했지만 2-0까지도 잘했다고 생각한다. 득점할 수 있는 확실한 기회가 있었다. 팀의 수준에 대해 이야기하지는 않겠다. 오늘 바르셀로나의 문제는 누구든 알고 있다"라며 실망스러운 감정을 표현했다.

한편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쿠만 감독은 "구단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구단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내 미래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할 수 없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답하고 싶지 않다. 내 손에 달린 일이 아니다. 두고 보도록 하자"라고 이야기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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