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결승골' 맨유, 비야레알에 짜릿한 역전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극적 결승골에 힘입어 비야레알(스페인)을 격파했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비야레알을 2-1로 제압했다.
지난 영보이스(스위스)전 패배의 충격을 씻은 맨유는 1승1패(승점 3)를 기록하며 조 3위로 올라섰다.
반면 비야레알은 1무1패(승점 1)로 조 최하위가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극적 결승골에 힘입어 비야레알(스페인)을 격파했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비야레알을 2-1로 제압했다.
지난 영보이스(스위스)전 패배의 충격을 씻은 맨유는 1승1패(승점 3)를 기록하며 조 3위로 올라섰다. 반면 비야레알은 1무1패(승점 1)로 조 최하위가 됐다.
승리의 주역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구세주가 됐다. 또한 UCL 통산 178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UCL 최다 출전 신기록을 세웠다.
맨유와 비야레알은 전반전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균형이 깨진 것은 후반 8분이었다. 공격에 나선 비야레알은 측면에서의 크로스를 파코 알카세르가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맨유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5분 알렉스 텔레스가 왼발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한동안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무승부로 끝나는 듯 했던 경기.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맨유를 향해 웃었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호날두가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상대 골키퍼의 손을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경기는 맨유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한편 같은 조 아탈란타(이탈리아)와 영보이스와의 경기에서는 아탈란타가 1-0으로 승리했다. 아탈란타는 1승1무(승점 4)로 조 1위, 영보이스는 1승1패(승점 3)로 조 2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