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54선 하락 출발..외인·기관 동반 매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보합세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30일 3054선으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08포인트(0.13%) 내린 3054.2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85억원, 기관이 85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93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 전기가스 등이 1%대로 하락하는 반면 의료정밀, 통신업 등은 1% 이상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대부분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와 포스코 등은 1%대로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20포인트(0.12%) 오른 1002.66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3억원, 56억원을 팔고 있는 반면 개인은 35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건설, 종이목재, 전기전자 등이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반도체, 방송서비스 등이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천보 등이 1%대로 오르고 있는 반면 리노공업, 에이치엘비 등은 내리고 있다.

전일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26% 오른 3만4390.72, S&P500지수는 0.16% 오른 4359.46에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0.24% 내린 1만4512.44로 장을 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에 이어 이날도 1.53%로 내렸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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