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차차' 이상이 "볼 때마다 초면이라는 반응 기뻐, 김선호 쫓아다니는 중"

황혜진 2021. 9. 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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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이의 화보가 공개됐다.

특히 이상이는 "선호 형에게서 진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같은 연극 무대 출신이라 겪었던 경험들도 비슷하다. 대학로에서 생활하던 때의 이야기를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며 "형과 호흡이 너무 잘 맞고 배울 점도 많다. 요즘은 내가 쫓아다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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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이상이의 화보가 공개됐다.

매거진 싱글즈 측은 9월 30일 이상이의 새로운 화보를 선보였다.

이상이는 최근 흥미진진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tvN 주말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따듯한 감성을 지닌 캐릭터 지성현 역으로 열연 중이다.

이상이는 극 중 홍두식 역을 맡은 김선호와 유쾌한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인 반면 짝사랑하던 윤혜진에게 거침없이 고백하며 삼각 로맨스를 불태우는 등 극에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무한 전파하며 촬영장 시작 전부터 분위기를 띄운 이상이는 로맨틱한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스타일로 변신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댄디한 느낌의 코듀로이 세트업부터 캐주얼한 아노락 패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그는 연인에게 입혀주고 싶은 ‘남친룩’ 화보를 완성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통해 국민 사돈으로 떠오른 이후 예능 프로그램 MBC '놀면 뭐하니?'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다시 한 번 대세를 입증한 이상이는 출연 중인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도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는 “단순하게 남녀 간의 로맨스물이 아닌, 홍반장과 지성현의 브로맨스 또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단순 로맨스물로 정의 내리기엔 재미있는 요소가 너무 많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냈다.

특히 이상이는 “선호 형에게서 진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같은 연극 무대 출신이라 겪었던 경험들도 비슷하다. 대학로에서 생활하던 때의 이야기를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며 "형과 호흡이 너무 잘 맞고 배울 점도 많다. 요즘은 내가 쫓아다니는 중"이라고 말했다.

2014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한 이래 다양한 곳에서 재능을 펼치며 배우의 길을 걸어온 이상이는 여전히 목마르다. 대본을 잘 외우는 것이 연기 철학이라는 그는 “대본을 잘 외우면 촬영 현장에서도 즐겁고, 지체 없이 완벽하게 촬영할 수 있다. 내가 맡은 배역을 중심으로 가장 많이 만나는 인물의 특징을 체크한 후, 마인드맵처럼 그리면서 대본 내용을 파악한다”는 말과 함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이상이는 “어떤 배우든 역할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얼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있다. 그 역을 하는 순간만큼은 캐릭터에 오롯이 이입이 되기에 ‘볼 때마다 초면’이라는 표현은 배우로서 나의 얼굴을 인정한다는 의미라 기쁘다”고 밝혔다.

(사진=싱글즈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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