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항공기 감소따른 국제선 요금 인상 수혜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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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국내 항공사들의 운영 항공기 감소로 중장기 항공 여객 운임 증가가 전망된다며 티웨이항공(091810)의 목표주가를 3,200원에서 3,800원으로 18.7% 높였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23년 EPS 306원에 글로벌 저비 용항공사 2023년 평균 PER 15배를 적용, 자본비용(10%)으로 현재가치화했다"며 "2023년 예상 여객 운임은 2019년 대비 15%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국내 항공사들의 운영 기재 감소에 따라 이를 19%까지 상향해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8%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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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자본 확충 가능성에 단기 투자의견은 중립 제시
NH투자증권은 국내 항공사들의 운영 항공기 감소로 중장기 항공 여객 운임 증가가 전망된다며 티웨이항공(091810)의 목표주가를 3,200원에서 3,800원으로 18.7% 높였다. 다만 적자 지속에 따른 자금 유출과 추가 자본확충 가능성을 이유로 투자의견은 중립(HOLD)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를 높인 이유는 장기 실적 전망치 상향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23년 EPS 306원에 글로벌 저비 용항공사 2023년 평균 PER 15배를 적용, 자본비용(10%)으로 현재가치화했다”며 “2023년 예상 여객 운임은 2019년 대비 15%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국내 항공사들의 운영 기재 감소에 따라 이를 19%까지 상향해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8% 높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단기적인 투자의견으로는 중립을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연초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확충을 진행하였으나, 여객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면서 추가적인 자본 확충 가능성 대두되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NH투자증권은 티웨이항공이 3분기에 매출액 582억원, 영업적자 3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정 연구원은 “7~8월 국내선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거리두기 단계 상향으로 여객 수요 둔화 및 이에 따른 운임 경쟁으로 인한 영업적자 규모가 전분기 대비 확대됐다”며 “10월 말에는 위드코로나로 방역 체계 변경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동시에 점진적인 국제선 여객 운항 재개도 논의될 전망이어서 추가적인 자본 확충만 안정적으로 진행된다면 투자의견 상향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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