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3분기도 안정적 성장..목표가 ↑-신한금융투자

조윤진 2021. 9. 30. 0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30일 LIG넥스원에 대해 올해 3·4분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겠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기존 대비 7.1% 상향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LIG넥스원의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8%, 157.5% 증가한 4775억원, 210억원으로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투자는 30일 LIG넥스원에 대해 올해 3·4분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겠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기존 대비 7.1% 상향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LIG넥스원의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8%, 157.5% 증가한 4775억원, 210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시장 전망치)인 221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매출액 성장에 따른 고정비 비중 감소에 더해 지난해 3·4분기 80억원 일회성 비용 반영에 따른 낮은 기저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매출액은 2019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추세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3·4분기 주요 수주로는 군위성통신체계 2146억원 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때 황 연구원은 "올해 수주잔고는 전년 대비 9.6% 증가한 8조1000억원이 예상된다"며 "수주가 확정적인 국내사업만을 추정치에 반영해 해외 사업 수주 시 추가 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부터 증가한 사상 최고치 수주잔고가 2024년까지 실적 성장을 담보한다"며 "내년에는 2018년, 2023년에는 2020년에 수주한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가 매출로 본격 반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사프란을 제외한 글로벌, 한국 피어(동료)기업 대비 각각 23.9%, 59.8% 저평가받고 있다"며 "10월에는 누리호 발사 모멘텀이 기다리고 있어 우상향하는 실적과 연말 또 한 번의 호수주는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가치 수준) 정상화를 향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