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타임' 박해진, 데뷔 후 첫 사극 도전..제사장 변신

[OSEN=연휘선 기자] 배우 박해진이 '지금부터, 쇼타임!'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30일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 연출 이형민, 이하 '쇼타임') 측은 박해진이 극 중 귀신을 부리는 마술사 차차웅 역으로 출연을 확정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제사장으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쇼타임'의 차차웅은 서늘한 외모와 그보다 더 싸늘한 독설이 트레이드 마크인 카리스마 넘치는 마술사다. 그의 특별한 능력 중 하나는 바로 귀신을 보고 말할 수 있다는 것. 그는 ‘매직 팩토리’에 귀신들을 고용, 비밀스럽게 운영 중이다.

차차웅이 단순한 마술사가 아닌 귀신을 보고 부리는 마술사라는 점에서 ‘쇼타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 이에 이어 박해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또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박해진이 어떤 식으로 스토리에 등장할지 기대가 쏠린다. 

'쇼타임'은 귀신을 부리는 고용주이자 잘나가는 마술사인 차차웅(박해진 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여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오리엔탈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고스트판 나쁜 녀석들'을 표방한 귀신 공조 수사극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해진을 비롯해 진기주, 정준호, 김희재, 정석용, 고규필이 캐스팅, 기대작으로 급부상 중이다. 제작진은 막바지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10월 초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해 2022년 상반기, MBC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마운틴무브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