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련 38명 등 대구 73명 확진..1주일 만에 두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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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주일 만에 100명대 이하로 떨어졌다.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4일 128명, 25일 118명, 26일 143명, 27일 115명, 28일 126명, 29일 109명, 30일 73명으로 최근 1주일간 812명, 하루 평균 116명꼴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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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주일 만에 100명대 이하로 떨어졌다.
추석 연휴 이후 23일 128명, 24일 118명, 25일 143명, 26일 115명, 27일 126명, 28일 109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연일 증가세를 보이다 29일 70명대로 감소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 73명이 추가돼 이날 0시 기준 누적 인원이 1만5499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38명은 추석 연휴 동안 서구의 노래방과 달성군 유흥주점을 이용한 베트남 국적 등의 외국인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노래방에서 일한 베트남 출신 여성 종업원이 지난 20일 감염경로 불상으로 최초 확진된 뒤 이들 업소를 방문한 베트남 손님과 종업원, 지인 모임, 달성의 유흥주점 등으로 번진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중구 소재 일반주점과 동구 소재 사업장 관련으로 각 3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의 사우나시설 관련으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이밖에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으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3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4일 128명, 25일 118명, 26일 143명, 27일 115명, 28일 126명, 29일 109명, 30일 73명으로 최근 1주일간 812명, 하루 평균 116명꼴로 발생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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