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도시와 해양의 이중주' 토론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10월 1일 오후 수영구 망미동 비콘그라운드에서 ‘제42차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상지E&A/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허동윤 회장)가 주관하는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은 올해 ‘도시와 해양의 이중주’라는 대주제 아래 총 세 차례 열린다.

지난 5월 첫 포럼(제41차)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이번 포럼에서는 부산대학교 정재훈 교수가 사회를 맡아 ‘해양문화관광도시와 월드엑스포’라는 주제로 참석자들과 함께 부산 발전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김민수 부산시 총괄건축가의 영상 축사에 이어 ▲한국해양대 구모룡 교수의 ‘해양도시 부산의 해양문화와 월드엑스포2030’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종합정책연구본부 홍장원 박사의 ‘해양수도와 해양친수·관광문화’ 발제를 하고 부경대 관광경영학과 양위주 교수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포럼은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해 실시간 댓글로 질문과 의견을 나누면서 소통할 수 있다.

김민수 부산시 총괄건축가는 “북항 일원이 진정한 수변문화도심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해양관광도시와 2030월드엑스포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매우 의미 있고 밀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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