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원정만 가면 맥 못추는 첼시..최근 5경기 전패

조홍민 선임기자 2021. 9. 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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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유벤투스의 레오나르도 보누치(아래)가 30일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첼시전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로멜루 루카쿠를 필사적으로 수비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탈리아만 가면 한 없이 작아진다. 최근 이탈리아에서 벌어진 5경기에서 전패.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첼시(잉글랜드)가 30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벌어진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후반 1분 만에 이탈리아 대표팀 공격수 페데리코 키에사에게 일격을 맞아 결승골을 내줬다.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와 카이 하베르츠, 루벤 로프터스 치크가 공세를 펼쳤지만 유벤투스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UEFA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이탈리아 원정 경기에서 특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통산 전적은 1승3무7패. 최근 5경기에서는 단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다.

또 첼시가 이날 경기에 지면서 지난 25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전 패배에 이어 올 시즌 첫 공식경기 연패를 당했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경기 후 “이런 높은 수준의 경기에서 후반 몇 초 만에 그렇게 간단히 골을 허용해서는 안된다”며 “수비적으로 잘 조직돼 있었더라면 막았을 것이다. 거기서 당했다”고 말했다.

조홍민 선임기자 dury12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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