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오징어게임' 참여 덱스터스튜디오, 넷플릭스와 협력 강화 "함께 발전"

조지영 2021. 9. 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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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서비스 넷플릭스와 파트너데이를 통해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덱스터스튜디오 DI본부 박진영 이사와 자회사 라이브톤 최태영 대표는 29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파트너데이'에 참석, 넷플릭스와의 협업 소감및 향후 계획 등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덱스터스튜디오 DI본부, 라이브톤과 넷플릭스의 협업은 향후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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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서비스 넷플릭스와 파트너데이를 통해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덱스터스튜디오 DI본부 박진영 이사와 자회사 라이브톤 최태영 대표는 29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파트너데이'에 참석, 넷플릭스와의 협업 소감및 향후 계획 등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덱스터스튜디오 DI본부는 2015년 런칭한 사업부로 디지털후반작업 중 컬러 코렉션, 색 보정 등을 담당한다. 텐트폴 영화를 포함한 연간 국내 개봉 영화 약 40%와 TV드라마 및 다양한 OTT 콘텐츠에 참여 중이며 넷플릭스와는 '킹덤 시즌1'을 시작으로'사냥의 시간' '승리호' '낙원의 밤' 등 다수 작품을 함께했다.

1997년 설립된 라이브톤은 국내 최초 돌비 채널 믹싱과 세계 최초 14.2 Channel D-Cinema 3D 사운드 제작 등 최고 기술력을 갖춘 음향 전문 스튜디오로 그간 약 250여편 콘텐츠 사운드 디자인 및 믹싱을 담당했다. 넷플릭스와는 '옥자'로 협업을 시작해 '킹덤 시즌1' '승리호' 등의 음향을 작업했다.

이날 최태영 대표는 넷플릭스와의 작업을 "최상의 기술 퀄리티를 내는 과정"이라고 정의하며 "라이브톤은 세계적 음향 기술과 아티스트, 넷플릭스는 할리우드 수준의 높은 기술 가이드라인을 보유해 긍정적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 단순 업무 협업을 넘어 기술적 논의를 지속해 함께 발전하는 관계가 됐다"고 말했다.

박진영 이사도 이에 동의하며 "자사 DI 기술력에 UHD나 HDR, 4K 등을 반영한 넷플릭스 가이드가 더해져 고품질 콘텐츠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OTT 콘텐츠 퀄리티 인식을 높였을 뿐 아니라 창작자들이 더 완성도 있고 크리에이티브한 결과물을 내게 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고 짚었다.

최근 체결한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십 소식도 직접 언급했다. DI본부와 라이브톤은 지난 7월 넷플릭스와 후반작업 협력 강화를 위한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6월에는 총 25억원 규모의 OTT 전용 스튜디오를 증설했다.

박 이사는 "넷플릭스 등 다양한 OTT와 협력하면서 상반기 기준실적이 전년대비 35% 증가했고 수주 물량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브톤도 같은 기간 호실적을 기록했다. 최 대표는 "상반기 실적이 전년대비 49% 증가했고 현재 작업 중이거나 공개를 앞둔 OTT 콘텐츠도 전년 대비 2배"라면서 "넷플릭스와 작업으로 해외 아티스트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동남아 지역 영상 관계자 대상으로 특강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 이사 역시 "해외에 저희 작품이 소개되고 큰 사랑을 받으면서 글로벌 프로젝트 콘택트가 이뤄지고 있다. K-콘텐츠 인기에 한국 창작 업계를 향한 관심도 높아졌다"며 "전 세계에 덱스터의 작업물을 알리고 새로운 시장, 새로운 창작자들과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덱스터스튜디오 DI본부, 라이브톤과 넷플릭스의 협업은 향후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연내 '지옥'(DI본부), '고요의 바다'(DI본부?라이브톤) 등 참여 작품 런칭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공개된 '오징어 게임'(라이브톤) 작업에도 참여했다.

이중 '오징어 게임'은 국내 콘텐츠 최초로 전 세계 넷플릭스 2위, 미국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사운드 작업에서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적용, 극한의 서바이벌 게임을 섬세하게 조율된 소리로 생동감 넘치게 전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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