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인플레 내년까지 지속..결국 극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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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 이어지겠지만 결국엔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
29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유럽중앙은행(ECB) 주최 콘퍼런스에 화상으로 참석해 "부족한 공급이 강한 수요를 총족시키고 있는 결과로 현재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아마 인플레이션은 내년까지 계속될 것이고, 생각보다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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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 이어지겠지만 결국엔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
29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유럽중앙은행(ECB) 주최 콘퍼런스에 화상으로 참석해 "부족한 공급이 강한 수요를 총족시키고 있는 결과로 현재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아마 인플레이션은 내년까지 계속될 것이고, 생각보다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월 의장은 "공급망 병목 현상이 사라지기 전인 내년까지 인플레이션이 계속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매년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새로운 인플레이션 체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현상은 경제 재개와 관련이 있다"며 "그동안의 효과가 얼마나 클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말하기가 매우 어렵지만 우린 회복하고 극복할 것"으로 자신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연준에서 나와 동료들의 내년 (미국 경제) 전망은 추세를 훨씬 웃도는 성장률과 지금보다 훨씬 낮은 수준의 실업률을 보이는 매우 강력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인플레이션 급등은 매우 강한 수요와 공급 제약이 맞물린 결과이며, 이는 모두 경제 재개와 관련이 있다. 이것은 시작과 중간, 그리고 끝이 있는 과정"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파월 의장은 연임을 원하는지 여부에 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지난 2018년 2월 취임한 파월 의장은 오는 2022년 2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통상 미 대통령은 임기 만료 전 가을께 차기 의장 후보를 지명한다. 민주당 내에서는 파월 의장 연임을 두고 이달 초부터 이견이 부각됐다.
특히 민주당 내 대표적 진보파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전날 은행위 청문회에서 파월 의장 연임에 반대한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파월 의장의 월가 규제 완화가 금융 시스템 안전성을 해쳤다는 이유다.
현재 파월 의장을 대체할 잠재적인 의장 후보군으로는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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