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블소2 매출하향·마케팅비용 증가..목표가↓-현대차증권

오경선 2021. 9. 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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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30일 엔씨소프트의 게임 블레이드앤소울2 매출 하향과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8% 낮춘 77만원으로 조정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블소2 매출 하향과 3분기와 4분기 각각 마케팅 비용이 예년 대비 증가하는 점을 반영함에 따라 2022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낮춘 점에 기인해 목표주가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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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W 연내 출시, 프로젝트 TL 등 신작 기대감은 유효"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현대차증권은 30일 엔씨소프트의 게임 블레이드앤소울2 매출 하향과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8% 낮춘 77만원으로 조정했다.

다만 리니지W 연내 출시와 프로젝트 TL로 이어지는 신작 기대감이 유효하고, 강력한 지지점으로 판단되는 주가수익비율(PER) 20배 지점(54만원)에 근접한 것 등을 근거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이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엔씨소프트의 게임 리니지 W 포스터. [사진=엔씨소프트]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블소2 매출 하향과 3분기와 4분기 각각 마케팅 비용이 예년 대비 증가하는 점을 반영함에 따라 2022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낮춘 점에 기인해 목표주가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초기 블소2는 과금체계와 게임성에 대한 유저들의 실망이 매물 출회로 이어졌지만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흐름은 안정화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블소2는 리니지M(국내 연매출 6천500억원)이나 리니지2M(국내 연매출 5천500억원) 급은 아니지만, 연매출 2천억원 수준으로 전사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매출과 수익성을 견인하는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주간 매출 순위가 2위, 3위를 회복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리니지W는 북미·유럽까지 이용자 기반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어 3D 그래픽 도입과 과금강도 조정 등 글로벌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기대한다. 연내 추가신작 기대감이 커지는 구간이고 2022년 아이온2와 프로젝트 TL 등 대형 신작이 대기하고 있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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