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41세 파이어족 김다현 "은퇴 자금5억 준비"→이소영 "5백만원 작품 3천만원에 판매" [종합]

박근희 2021. 9. 30. 0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파이어족 김다현이 은퇴 자금으로 5억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나는 00입니다' 특집으로 다채로운 이력을 가진 자기님들과 사람 여행을 떠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근희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파이어족 김다현이 은퇴 자금으로 5억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나는 00입니다’ 특집으로 다채로운 이력을 가진 자기님들과 사람 여행을 떠났다.

파이어족 김다현은 “하루는 스트레스성 장염으로 누워있었다. ‘남편이 왜 아플 때까지 일을 해?’라고 하는데 그때 깨달았다. ‘내가 보람만 느낄 수 있다면 무슨 일을 하든 괜찮겠다’라는 걸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저희는 복권이나 코인으로 큰 돈이 생겼을 때 일을 그만두는 경우는 봤다”라고 말했다.  김다현은 “저희는 그냥 평범하다”라고 설명했다.

만 55세 연금 수령 전까지 필요한 금액이 5억이라고 생각했다고. 김다현은 “여유있진 않지만 굶어죽진 않을 거 같았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정말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셨다’라며 감탄했다.

김다현은 “은퇴를 결심 했을 때 가장 많이 들은 얘기가 ‘아프면 어떡해’였다. 근데 계속 다니면 더 아플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김다현은 “직장다닐 때 먹는 커피는 각성하려고 먹었다. 커피를 안 마시면 생각을 못한다. 지금은 되게 여유를 즐긴다. 커피 향도 즐기면서”라고 설명했다.

김다현은 “요즘은 아침 7시에 일어난다. 커피를 내리고 1시간 정도 느긋하게 보낸다. 동네를 한 시간 정도 뛰고 와서 아점을 먹는다. 그리고 남편이랑 각자의 시간을 보낸다. 가능하면 떨어져서 하고싶은 걸 한다. 같이 밥 먹고 산책하고 예능보면서 맥주 한 잔 하면서 잔다”라고 말했다.

김다현은 “회사 다닐 때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소비를 많이 했다. 가계부를 보니가 그런 게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해소성 소비를 많이 줄였다. 그것만 줄여도 크더라”라고 덧붙였다.

은퇴를 꿈꾸는 분들께 김다현은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게 뭔지를 먼저 생각을 하셔야 한다. 뭔가를 사거나 스테이크를 먹는 일이 행복이라면 돈이 필요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거를 소비하는데 돈이 얼마나 필요한 지 생각을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김소영 아트컬렉터는 그간 작품 10점 정도를 판매했다고. 김소영은 “컬렉터가 작품을 팔 때는 내게 작품의 의미가 약해졌을 때 판다. 나한테 뿐 아니라 모두에게 유명해졌을 때 파는 것 같다. 일본 할머니 작가 쿠사마 야요이.  500만원 샀는데 3,000만원 정도에 팔았다”라고 말했다.

김소영은 “돈을 벌려고 하면 쉽지 않다. 무조건 공식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공부를 계속 하셔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소영은 “당장 ‘뭘 추천해주세요’라고 할 때 당황스럽다. 주식은 그냥 숫자다. 근데 미술 작품은 향유의 개념이 있다. 어떠한 공간에 걸어놓고 즐기고 계속 살아야한다”라고 말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