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글로벌 시장서 신작 성과 기대..목표가↑-NH

박정수 2021. 9. 3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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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0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작 게임들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22.2%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판호를 발급받은 '검은사막모바일'의 중국 출시가 연내 진행될 예정이며 2022년 붉은사막, 2023년 도깨비로 이어지는 신규 게임 확대 구간에 진입했다"며 "신작 출시에 따른 실적 성장과 모멘텀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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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작 게임들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22.2%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판호를 발급받은 ‘검은사막모바일’의 중국 출시가 연내 진행될 예정이며 2022년 붉은사막, 2023년 도깨비로 이어지는 신규 게임 확대 구간에 진입했다”며 “신작 출시에 따른 실적 성장과 모멘텀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검은사막모바일은 중국에서 오랜만에 출시하는 한국 게임이고, 퀄리티 측면에서 중국 로컬 업체보다 우위에 있다”며 “지난 4년 동안 누적된 콘텐츠로 인해 콘텐츠 소모량이 많은 중국 게임 유저들의 취향에 맞을 것으로 판단하며,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붉은 사막’과 ‘도깨비’는 내년 이후 성과가 기대된다.

안 연구원은 “붉은사막은 2022년 여름 출시가 예상되며, 액션어드벤처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 중”이라며 “또 콘솔과 PC 플랫폼에 모두 대응할 계획이며, ‘사막’ 시리즈로 펄어비스의 지적재산권(IP) 파워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연내 추가적인 동영상을 통해 구체적인 정보가 시장에 공개될 것이라 판단했다.

그는 “도깨비는 8월 25일 ‘Gamescom 2021’에서 공개된 이후 국내외 유저들로부터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고 출시 이후 성과가 기대된다”며 “RPG 장르이지만 메타버스 요소를 반영했고,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펄어비스의 2022년 실적은 매출액 8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120억원으로 같은 기간 900.3%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2526억원으로 전년 대비 501.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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