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운다' 채림, "子민우 父가오쯔치에 대한 기억 없어" 눈물 고백 ///어저께 [종합]

이예슬 2021. 9. 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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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다' 채림이 아들에게 아빠의 부재를 설명했다고 전했다.

29일 밤 8시 50분 방송된 JTBC 예능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에는 채림과 조윤희의 육아 일상이 공개됐다.

한편 이날 채림은 아이와의 일상을 공개하던 중 "아들이 아빠의 존재를 알고 있냐"는 질문에  "민우가 세 돌 되고 이야기를 꺼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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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내가 키운다' 채림이 아들에게 아빠의 부재를 설명했다고 전했다.

29일 밤 8시 50분 방송된 JTBC 예능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에는 채림과 조윤희의 육아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조윤희의 집에는 개그맨 박성광과 배우 윤박이 놀러왔다. 조윤희는 “평소에 로아가 줄넘기를 배우고 싶어하는데 내가 잘 못가르치겠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로아는 줄넘기를 거꾸로 잡고 뒤로 넘겼다. 조윤희는 “제가 잡는 법을 알려주고 싶은데 고집이 있어서 본인이 맞다고 한다. 선생님이나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성광과 윤박은 본격 줄넘기 가르치기에 나섰다. 집을 나서자 마자 로아는 개미에 관심을 보였고 윤박과 박성광은 개미 잡기에 나섰다.

박성광은 “개미 잡는게 얼마만이냐. 30년도 넘었을 것 같은데”라며 난감해했다. 두 사람의 노력에도 개미는 자꾸 손을 빠져나갔고 결국 개미잡기는 포기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로아는 개미를 발견, 개미에 정신이 팔렸고 이들은 2차로 개미잡기에 나섰다. 박성광은 결국 개미잡기에 성공했다. “살려줘”라는 로아의 말에 박성광은 개미를 놓아줬지만 로아는 다시 “한 번만 더 잡아볼까?”라고 말해 윤박과 박성광을 당황시켰다.

로아는 길을 걷던 중  바닥에 떨어진 노란색 꽃을 주웠다. 박성광과 윤박은 로아 앞에 무릎을 꿇고 “누구한테 꽃을 줄 거냐”며 선택을 기다렸다. 로아는 윤박을 선택했다.

공원에 도착한 이들은 비눗방울 놀이를 했다. 윤박과 박성광도 동심으로 돌아가 놀이를 즐겼다. 박성광은 로아에게 “삼촌 줄넘기 할건데 잘 하는지 볼래?”라며 관심을 끌었다. 윤박은 고난도 기술까지 선보였고 로아는 줄넘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줄넘기 배우기에 나섰고 로아의 엉성한 줄넘기에 모두 웃음을 터트렸다. 윤박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줬다. 그러나 흥미를 잃은 로아는 줄넘기를 이용해 줄다리기를 시작했고 윤박과 박성광은 슬랩스틱까지 선보이며 최선을 다해 놀아주기 시작했다.

이어 기차놀이까지 야무지게 즐긴 세 사람은 집으로 돌아갔다. 로아가 줄넘기를 배운 시간은 고작 3분 30초였다. 조윤희는 저녁메뉴로 감자전과 들깨수제비를 준비했다. 그는 로아와 한참 놀다들어와 진이 빠진 박성광, 윤박에게 "요리 할동안 아이와 놀아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채림은 아이와의 일상을 공개하던 중 "아들이 아빠의 존재를 알고 있냐”는 질문에  “민우가 세 돌 되고 이야기를 꺼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집에는 왜 아빠가 없을까?’ 하는 아이의 시선 끝에서 항상 느껴졌다. 밖에 나가면 아빠와 있는 아이들을 뚫어지게 쳐다보더라. 그 시선에서 아이의 마음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채림은 “처음 아이한테 아빠 보고 싶냐고 물었을 땐 아니라고 하더라. 그래서 아이한테 아빠가 없는게 아니라 아빠가 있다고 말하니 아이의 표정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민우의 기억속에는 아빠라는 존재가 없다. 아이한테 아빠가 있지만 지금 보러올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사진을 보여줬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그는 중국인인 아빠와의 소통을 위해 "아이가 꼭 배워야 할 언어"라며 "중국어 공부를 내년부터 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ys24@osen.co.kr

[사진] JTBC 예능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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