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위상' 류현진·김광현, PS 앞두고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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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과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의 올 시즌은 조금 다르다.
29일(한국시간) 현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는 팀당 5경기 안팎을 남겨두며 포스트시즌(PS) 진출 팀 윤곽이 잡히고 있다.
같은 지구 3위 신시내티 레즈에 6.5경기 차이로 앞서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김광현은 지난해 빅리그에 진출한 뒤 바로 선발진에 합류했고 빼어난 성적을 거둔 뒤 포스트시즌 1선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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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류현진(34·토론토)과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의 올 시즌은 조금 다르다.
29일(한국시간) 현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는 팀당 5경기 안팎을 남겨두며 포스트시즌(PS) 진출 팀 윤곽이 잡히고 있다. 이미 매직넘버를 모두 없앤 탬파베이는 일찌감치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고, 아직 반 경기 차이로 막바지 혈투를 치르는 팀도 여럿이다.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빅리거들의 가을야구 진출 여부도 관심을 끈다.
그중 김광현이 속한 세인트루이스의 돌풍이 화제다. 같은 지구 경쟁자들에 밀려 와일드카드 순위에도 들지 못했던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17연승을 달리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에 올라있다. 같은 지구 3위 신시내티 레즈에 6.5경기 차이로 앞서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2019년 이후 3년 연속 PS 진출이다.
문제는 김광현의 상황이다. 김광현은 지난해 빅리그에 진출한 뒤 바로 선발진에 합류했고 빼어난 성적을 거둔 뒤 포스트시즌 1선발로 활약했다. 하지만 그는 현재 불펜에 머물고 있다. 지난 8일 LA다저스전을 앞두고 불펜으로 전환된 뒤 지난 26일 시카고 컵스전 구원승으로 시즌 7승을 따낸 게 가장 최근이다. 현재 김광현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돼 2년 연속 팀의 가을야구를 함께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류현진의 토론토는 막바지까지 PS 진출 티켓을 놓고 경쟁팀과 다투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인 토론토는 와일드카드를 놓고 보스턴 레드삭스, 시애틀 매리너스와 싸우고 있다. 보스턴과 1경기, 시애틀과 반 경기 차이인 토론토는 매 경기가 살얼음판이다. 지난해 와일드카드를 통해 4년 만에 PS 무대에 오른 토론토는 2년 연속 가을야구를 염원한다.
팀 사정도 중요하지만, 류현진의 개인 성적도 중요하다. 류현진은 열흘 휴식 후 등판한 지난 29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4.3이닝 동안 3실점 하며 10패(13승)를 떠안았다. 9월에 등판한 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10.45로 시즌 평균자책점은 4.39까지 높아졌다. 후반기 부진은 팀이 가을야구에 가도 선발 투수로 나설 수 없다는 불안감을 자아낸다. 마지막 한 경기 등판이 남은 류현진의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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