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공급 병목 현상..해결 시기 예측 어려워"

SBSBiz 2021. 9. 3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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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글로벌 뉴스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할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은 인플레이션이 공급 병목 현상으로 수개월 동안 목표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도 해운 운송, 반도체 등 특정 부문에서 공급 병목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 문제의 해결 시기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이 내년에 소멸될 것이란 기대가 있는가 하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미국 상원이 이르면 현지 시간 29일에 연방정부 셧다운 방지를 위한 임시 예산안을 표결할 예정입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의원을 중심으로 예산안 표결이 추진 중인데요.

척 슈머 의원은 해당 안을 하원에 보내 현지 시간 30일 전까지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블룸버그는 공급망 불안,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이 오르면서 중장기 인플레이션 기대 지표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지속적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채권시장의 관심이 물가 상승세에 집중된 이유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델타 변이 확산과 공급 차질 등으로 미국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지만, 최근 경제 회복 신호가 곳곳에서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레스토랑 이용객 수, 호텔 예약률과 항공 여행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인데요.

이에 더해 1조 달러의 인프라법안과 3조 5천억 달러의 예산안도 3분기 이후 미국의 경제 회복세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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