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82%' 싱가포르 확진 2268명, 또 최대치 경신

정윤미 기자 2021. 9. 3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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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중인 싱가포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29일(현지시간) 전날에 이어 또다시 최대치를 경신했다.

현지 방송 채널뉴스아시아(CNA)는 이날 정오 기준 확진자수는 전날(2236명)보다 32명 증가한 2268명으로 집계돼 전체 누적 확진자수는 9만4043명이 됐다.

싱가포르 확진자수는 지난 21일부터 9일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 전날 첫 2000명대를 돌파한 데 이어 이날까지 이틀 연속 최다치를 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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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8명 모두 72~90세 고령층..백신 미접종자 6명
보건 당국 "9월 확진자 98.1%, 무증상·경증..대체로 건강"
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운트엘리자베스병원 백신 센터에서 한 여성이 중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인 시노팜 접종을 위해 진료를 받고 있다. 2021.09.07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위드코로나' 중인 싱가포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29일(현지시간) 전날에 이어 또다시 최대치를 경신했다.

현지 방송 채널뉴스아시아(CNA)는 이날 정오 기준 확진자수는 전날(2236명)보다 32명 증가한 2268명으로 집계돼 전체 누적 확진자수는 9만4043명이 됐다.

싱가포르 확진자수는 지난 21일부터 9일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 전날 첫 2000명대를 돌파한 데 이어 이날까지 이틀 연속 최다치를 달성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수는 남성 5명, 여성 3명을 포함한 총 8명이었다. 이들은 모두 72~90세 고령층이었으며 백신 미접종자 6명, 1차 접종자 1명, 완전 접종자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망자 8명을 포함해 이번 달 누적 사망자수는 3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발발이래 월별 최다기록이다. 전체 누적 사망자수는 93명이 됐다.

또 이날 확진자 99%는 국내에서 전파 감염됐으며 지역사회에서 1810건, 이주노동자 기숙사에서 448건이 발생했다. 나머지 10건은 해외유입 사례다.

한편 싱가포르 보건당국(MOH)는 코로나19 입원환자 1335명 가운데 중증환자 231명(60세 이상 192명)을 제외한 대부분은 건강하다고 밝혔다.

MOH에 따르면 이번 달 확진자 98.1%는 입원 치료가 필요 없는 무증상·경증 환자였다. 이들 중 백신 완전 접종자는 50.3%, 백신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는 49.7%다.

지난 28일 기준 싱가포르 백신 완전 접종률은 82%, 1차 이상 접종률은 85%이라고 CNA은 전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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