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사드기지 이틀 만에 물자 반입 재개..올해 4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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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미군이 30일 오전 경북 성주군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군(軍) 물자와 공사 자재 등을 이틀만에 추가 반입했다.
국방부는 앞서 지난 28일 사드 반대단체와 주민 등의 저지 속에 물자 반입을 완료한 바 있다.
국방부는 사드기지 내 장병 생활시설 개선 등을 위해 올해 초부터 물자와 공사 자재, 장비 등을 투입하고 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매주 두차례 사드기지에 공사용 자재와 물자 등을 반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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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뉴스1) 남승렬 기자 = 국방부와 미군이 30일 오전 경북 성주군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군(軍) 물자와 공사 자재 등을 이틀만에 추가 반입했다.
국방부는 앞서 지난 28일 사드 반대단체와 주민 등의 저지 속에 물자 반입을 완료한 바 있다.
이날 물자 반입은 올해 들어 43번째다.
소성리 주민과 사드 반대단체 회원 등은 오전 6시쯤부터 마을회관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며 사드기지 내 차량 출입을 막았다.
경찰은 수차례 '자진 해산하라'는 안내방송을 내보낸 뒤 오전 7시15쯤부터 강제 해산에 나섰다.
사드 반대단체 회원, 주민 등은 경찰의 강제 해산에 저항했지만 큰 충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의 강제 해산 작전으로 20여분 만에 진입로를 확보한 국방부는 기지 안으로 작업자를 태운 차량과 물자 등을 실은 차량 등 20여대를 들여보냈다.
국방부는 사드기지 내 장병 생활시설 개선 등을 위해 올해 초부터 물자와 공사 자재, 장비 등을 투입하고 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매주 두차례 사드기지에 공사용 자재와 물자 등을 반입할 방침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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