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사드기지 이틀 만에 물자 반입 재개..올해 43번째

남승렬 기자 2021. 9. 30. 0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방부와 미군이 30일 오전 경북 성주군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군(軍) 물자와 공사 자재 등을 이틀만에 추가 반입했다.

국방부는 앞서 지난 28일 사드 반대단체와 주민 등의 저지 속에 물자 반입을 완료한 바 있다.

국방부는 사드기지 내 장병 생활시설 개선 등을 위해 올해 초부터 물자와 공사 자재, 장비 등을 투입하고 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매주 두차례 사드기지에 공사용 자재와 물자 등을 반입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국방부가 경북 성주군 사드기지에 차량을 통한 물자 반입을 시도하자 사드 반대단체 회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사드철회소성리종합상황실 제공) 2021.9.30© 뉴스1/남승렬 기자

(성주=뉴스1) 남승렬 기자 = 국방부와 미군이 30일 오전 경북 성주군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군(軍) 물자와 공사 자재 등을 이틀만에 추가 반입했다.

국방부는 앞서 지난 28일 사드 반대단체와 주민 등의 저지 속에 물자 반입을 완료한 바 있다.

이날 물자 반입은 올해 들어 43번째다.

소성리 주민과 사드 반대단체 회원 등은 오전 6시쯤부터 마을회관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며 사드기지 내 차량 출입을 막았다.

경찰은 수차례 '자진 해산하라'는 안내방송을 내보낸 뒤 오전 7시15쯤부터 강제 해산에 나섰다.

사드 반대단체 회원, 주민 등은 경찰의 강제 해산에 저항했지만 큰 충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의 강제 해산 작전으로 20여분 만에 진입로를 확보한 국방부는 기지 안으로 작업자를 태운 차량과 물자 등을 실은 차량 등 20여대를 들여보냈다.

국방부는 사드기지 내 장병 생활시설 개선 등을 위해 올해 초부터 물자와 공사 자재, 장비 등을 투입하고 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매주 두차례 사드기지에 공사용 자재와 물자 등을 반입할 방침이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