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마주한 돈나룸마, "말도 안 돼서 웃기네"

허윤수 2021. 9. 3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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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루이지 돈나룸마(파리 생제르맹)가 최근 제기된 이적설에 코웃음 쳤다.

돈나룸마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에 선발 출장해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까지 AC 밀란 부동의 주전 골키퍼였던 돈나룸마는 파리에 오면서 케일러 나바스와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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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잔루이지 돈나룸마(파리 생제르맹)가 최근 제기된 이적설에 코웃음 쳤다.

돈나룸마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에 선발 출장해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약 열흘 만이자 3경기 만의 출전이었다. 지난 시즌까지 AC 밀란 부동의 주전 골키퍼였던 돈나룸마는 파리에 오면서 케일러 나바스와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는 나바스가 조금 앞선 모양새다. 이날까지 돈나룸마가 3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나바스는 8경기에 나섰다.

부족한 출전 시간에 조금씩 이적설도 제기됐다. 최근 ‘마르카’는 “세컨드 골키퍼로 밀려난 돈나룸마가 현재 상황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또 사령탑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비롯해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마르퀴뇨스 등 남미 선수들이 코스타리카 출신인 나바스의 출전을 선호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돈나룸마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소문이 터무니없다고 말했다. 그는 ‘스카이 이탈리아’를 통해 “난 파리에서 행복하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접할 때면 웃음이 난다. 챔피언들과 뛰는 건 믿을 수 없는 일이다”라며 파리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문제없다. 어떤 종류의 문제도 없다. 난 이곳에서 행복하다. 구단도 항상 날 지지해준다”라며 모든 소문을 일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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