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올림픽에 중국 본토 관중만 입장 허용키로

윤홍우 기자 2021. 9. 3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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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열리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는 중국 본토 내 관중만 입장이 허용될 예정이다.

또 코로나 백신을 안 맞은 참가 선수 등은 중국 입국 후 21일간 격리된다.

조직위에 따르면 중국은 올림픽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 23일부터 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 13일까지 자동조정 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아울러 선수, 직원을 포함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에 입국하는 사람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는 21일간 격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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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중앙)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산시성 시안에서 열린 제14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내빈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 관중을 동원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내년 2월 개최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방역을 시험하는 '리허설' 격으로 치러진다. /신화 연합뉴스
[서울경제]

내년 2월 열리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는 중국 본토 내 관중만 입장이 허용될 예정이다. 또 코로나 백신을 안 맞은 참가 선수 등은 중국 입국 후 21일간 격리된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는 이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주재한 IOC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중국 본토 거주자에게만 경기 관람권을 판매하겠다”고 발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중국은 올림픽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 23일부터 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 13일까지 자동조정 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선수, 직원은 선수촌, 훈련장, 경기장 등 올림픽 관련 장소만 이동할 수 있다. WP는 “선수와 코치진은 시스템 내에서는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지만 시스템을 벗어날 수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선수, 직원을 포함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에 입국하는 사람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는 21일간 격리를 해야 한다. 이들은 매일 코로나19 검사도 받아야 한다.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2월 4일부터 20일까지, 패럴림픽은 3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윤홍우 기자 seoulbir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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