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갈등에 이웃 살해한 30대 구속..사과 없어

보도국 2021. 9. 3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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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소음을 이유로 위층에 사는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4명을 사상케 한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오늘(29일)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34살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월요일(27일) 오전 0시 30분쯤 위층에 사는 일가족 4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40대 부부를 살해하고, 사망자 아내의 60대 부모에게 중상을 입혔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층간 소음을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전후 '피해자 가족에게 사과할 생각이 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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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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