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 · 신유빈 선봉' 한국,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4강 안착

정희돈 기자 2021. 9. 3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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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과 신유빈을 앞세운 남녀 탁구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무난하게 준결승에 안착했습니다.

남자 대표팀의 장우진, 이상수, 임종훈은 카타르 루사일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홍콩을 3-1로 제압했습니다.

지난 2019년 대회에서 남자 대표팀은 중국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대표팀은 8강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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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과 신유빈을 앞세운 남녀 탁구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무난하게 준결승에 안착했습니다.

남자 대표팀의 장우진, 이상수, 임종훈은 카타르 루사일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홍콩을 3-1로 제압했습니다.

한국은 1일 인도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통산 상대 전적에서 한국은 인도에 4승 1패로 앞섭니다.

1단식에 나선 장우진이 람슈항을 3-1(11-9 9-11 15-13 12-10)로 제압했으나 2단식에서 이상수가 웡춘팅에게 1-3(6-11 3-11 11-6 3-11)으로 져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3단식에서 임종훈이 호콴킷을 3-1(8-11 11-2 11-9 12-10)로 꺾은 데 이어 장우진이 4단식에서 웡춘팅을 3-2(11-8 12-14 6-11 11-9 11-9) 재역전승을 거두면서 한국의 승리가 확정됐습니다.

앞서 열린 여자 단체전 8강에서도 여자 대표팀의 전지희, 신유빈, 이시온이 태국을 3-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한국이 30일 준결승에서 상대할 팀은 싱가포르인데 한국은 싱가포르에 통산 2승 5패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2016 리우올림픽 8강전 패배까지 5연패 중입니다.

지난 2019년 대회에서 남자 대표팀은 중국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대표팀은 8강 탈락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최강' 중국이 출전하지 않아 메달 전망은 한결 밝습니다.

중국은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26일 끝나 대표선수들이 아시아선수권에 참가하기에 시간이 촉박한데다 코로나19 방역 문제까지 겹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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