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딛고 역투..두산, 곽빈 투혼에 선두 kt 완파

유병민 기자 2021. 9. 30. 0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에서 4위 두산이 선두 KT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선발 곽빈 투수가 허리 통증을 딛고 역투를 펼쳐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9월 5경기에서 3승을 따내며 두산 상승세의 중심에 선 곽빈은 선두 KT를 맞아 최고 152km의 직구와 슬라이더, 포크볼을 앞세워 거침없는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곽빈의 호투에 타선은 14안타 8득점으로 지원했고, 두산은 KT에 8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에서 4위 두산이 선두 KT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선발 곽빈 투수가 허리 통증을 딛고 역투를 펼쳐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9월 5경기에서 3승을 따내며 두산 상승세의 중심에 선 곽빈은 선두 KT를 맞아 최고 152km의 직구와 슬라이더, 포크볼을 앞세워 거침없는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2회까지 1안타 무실점으로 순항했는데, 3회 선두 타자를 상대하다가 갑자기 허리에 통증을 느꼈습니다.

연습 투구로 컨디션을 점검한 곽빈은 더 던지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뒤 볼넷 2개로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 타자를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고, 5회까지 1실점 역투를 펼쳤습니다.

곽빈의 호투에 타선은 14안타 8득점으로 지원했고, 두산은 KT에 8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7위 NC는 KIA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4대 1, 강우 콜드 승리를 거두고 가을 야구 진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선발 이재학이 5회까지 한 점만 내주는 호투를 펼친 가운데 김태군의 솔로 홈런과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로 앞섰습니다.

5회 말 NC의 공격을 앞두고 빗줄기가 굵어져 41분을 기다렸지만, 비가 그치지 않아 강우콜드가 선언됐습니다.

NC와 KIA의 더블헤더 2차전과 대전, 잠실, 대구 경기 모두 취소돼 다음 달 더블헤더로 편성됐습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