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운전·경찰폭행' 노엘, 오늘(30일) 경찰 출석..첫 피의자 조사

현혜선 기자 2021. 9. 3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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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21·장용준)이 무면허 운전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첫 피의자 조사를 받는다.

30일 음주측정거부 및 무면허운전,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노엘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노엘에게 신원 확인 및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장씨는 이에 불응하면서 경찰관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노엘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석방하고 어머니에게 신병을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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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21·장용준)이 무면허 운전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첫 피의자 조사를 받는다.

30일 음주측정거부 및 무면허운전,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노엘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12일 만이다.

노엘 지난 18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운전자는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노엘에게 신원 확인 및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장씨는 이에 불응하면서 경찰관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노엘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석방하고 어머니에게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은 노엘이 당시 만취 상태인 점을 확인했으며, 차량 블랙박스와 폐쇄회로(CC)TV 영상 등 기본적인 증거를 확보한 상태다. 이에 경찰이 장씨에게 음주운전 혐의 등을 추가 적용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노엘은 지난 2019년 9월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장씨는 사고 후 지인을 내세워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

이 사건 1심은 노엘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노엘이 항소하지 않아 형이 그대로 확정됐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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