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공격' 토트넘, 파라티치가 발견한 스웨덴 재능 품나..몸값 550억

강동훈 2021. 9. 3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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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유벤투스 소속이 윙어 데얀 쿨루셉스키(21)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영입 후보로 파비오 파라티치(49·이탈리아) 단장이 유벤투스 단장 재임 시절 발견한 쿨루셉스키가 거론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의 유망주인 쿨루셉스키를 영입 타깃으로 정했다. 그는 해리 케인(28), 손흥민(29)과 함께 공격 트리오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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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유벤투스 소속이 윙어 데얀 쿨루셉스키(21)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답답한 공격 흐름을 탈피하지 못하며 극심한 부진에 빠진 상태다. 6라운드까지 리그에서 단 4골밖에 넣지 못하며 최소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6경기 동안 슈팅 56회에 그치며 경기당 슈팅 9.3회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게 주된 이유다.

손흥민이 고군분투하며 버텨주고는 있지만 오직 그뿐이다. 케인을 비롯해 루카스 모우라(29), 스티브 베르바인(23) 등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저조하다. 특히 올여름 이적에 실패한 탓인지 케인이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실제 프리미어리그 기준 5경기를 뛰는 동안 공격포인트는 단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 초반 5경기에서 5골 7도움을 올린 것과 비교했을 때 명확하게 대비된다.

이에 토트넘은 해결책을 찾아 나섰고,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 보강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영입 후보로 파비오 파라티치(49·이탈리아) 단장이 유벤투스 단장 재임 시절 발견한 쿨루셉스키가 거론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의 유망주인 쿨루셉스키를 영입 타깃으로 정했다. 그는 해리 케인(28), 손흥민(29)과 함께 공격 트리오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스웨덴 출신 쿨루셉스키는 아탈란타 유소년팀을 거쳐 파르마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데뷔와 동시에 세리에A 무대를 휘저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파라티치 단장이 영입을 지시하면서 2020년 1월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현재까지 통산 54경기에 출전해 7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클루셉스키는 왼발잡이 윙어지만 좌우 측면은 물론 중앙에서도 뛸 수 있으며, 북유럽 출신답게 피지컬이 탄탄하고 스피드가 빨라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가 최대 장점이다. 여기다 킥 능력이 좋아 공격 진영에서 키 패스나 크로스 능력도 빼어나고, 슈팅력도 갖췄다. 그러나 최근 유벤투스 내에서 입지는 좁은 상태다. 현재 페레리코 키에사(23)와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27)가 중용 받는 가운데 선발 출전 한 번에 그쳤다. 파라티치 단장은 이를 노려 쿨루셉스키를 데려오려는 생각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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