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北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동맹국과 후속조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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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이 북한이 지난 28일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며 동맹국들과 후속조치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백악관 고위 관리는 이날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인지 여부를 묻는 RFA 질의에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보인다"며 "뉴욕에서 다음 조치에 대해 동맹국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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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 백악관이 북한이 지난 28일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며 동맹국들과 후속조치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백악관 고위 관리는 이날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인지 여부를 묻는 RFA 질의에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보인다"며 "뉴욕에서 다음 조치에 대해 동맹국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행정부는 다만, 북한의 시험발사에도 대북 외교적 관여에 대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미 국무부 관리들은 이날 일제히 북한과의 '대화'를 강조하면서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고 나오기 위해 주력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RFA에 "미국은 북한에 대해 어떠한 적대적 의도도 갖고 있지 않다"고 거듭 밝히면서 북한과의 외교에 열려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국무부는 지난 28일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엔 해당 보도에 대해 알고 있으며,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보니 젠킨스(Bonnie Jenkins) 국무부 국제안보·군축차관도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안보 정책 제네바 센터’ 행사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추가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며 "우리는 북한과의 외교를 증진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으며, 북한을 다시 협상 테이블로 데려오길 원한다"고 밝혔다.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도 같은 날 미국과 인도네시아 관계를 논의하는 기상 포럼에서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는 지역 안정에 위협이 되지만 미국은 계속 외교적 대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활동이 미국의 입장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8일 오전 6시40분쯤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미상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이에 노동신문은 29일 "국방과학원은 28일 오전 자강도 룡림군 도양리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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