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뉴욕증시 3대 지수, 전날 급락 딛고 보합권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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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정다인
◇ 뉴욕증시
전날 가파른 하락세를 뒤로하고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여전히 1.5%대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미 10년물 국채금리 부담에 나스닥 지수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다우와 S&P500지수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가 약보합권에서 마감한 가운데, 대형 기술주의 흐름은 엇갈렸습니다.
보시면 반등에 성공한 대형 기술주가 있는 반면, 하락세를 보인 대형 기술주도 있습니다.
아마존, 엔비디아 그리고 알파벳인데요.
알파벳 하락률 1%로 상대적으로 큰 편이었습니다.
한편 수요일장에서 전체적인 상승세를 주도한 것은 방어적 성격의 종목입니다.
유틸리티 섹터가 S&P 11개 섹터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는데요.
섹터 내에서 최대 시총을 자랑하는 미국 최대 신재생에너지 발전회사 넥스트에라 에너지가 1.4%, 도미니언 에너지와 서던 컴퍼니도 모두 1% 이상의 상승률 보여줬습니다.
뉴욕증시에서는 이처럼 기존에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성장주에서 가치주와 경기민감주, 그리고 소형주로 주도주가 바뀌고 있는데요.
S&P500지수에서 성장주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지수 상승에 하나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한편, 뉴욕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할 수 있는 또 다른 요소는 미 연방정부 셧다운인데요.
척 슈머 민주당 상원의원은 데드라인을 하루 남긴 미 현지시간 29일까지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전략가가 수요일 장은 정부의 다음 행동을 지켜보는 장이었다고 표현한 만큼, 셧다운과 디폴트 위기 해소 여부가 향후 증시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 채권 수익률 상승에 따른 시장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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