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 AI 등 가축 전염병 차단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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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겨울철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의 유입 차단을 위해 특별 방역대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대책은 매년 발생하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2019년 국내 유입돼 지속적으로 야생 멧돼지와 양돈 농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구제역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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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겨울철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의 유입 차단을 위해 특별 방역대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대책은 매년 발생하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2019년 국내 유입돼 지속적으로 야생 멧돼지와 양돈 농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구제역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국가에서 실시하는 예찰 외에 울산 지역의 방역취약 지역을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춘 세밀한 검사를 할 예정이다.
AI의 경우, 외부 유입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겨울철새를 중심으로 오는 10월부터 철새도래지에 대해 정밀 검사를 한다.
방역 취약대상인 전통시장과 과거 발생 이력이 있는 소규모 토종닭 사육 농가를 중점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경우, 현재까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조기 검사와 바이러스 색출이 중요한 점을 고려, 주요 감염 경로인 야생 멧돼지에 대한 검사를 기존 5%에서 30%로 확대한다.
또 바이러스의 저병원성 변이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해 양돈 농장과 도축장 출하 돼지에 대한 항체 검사량을 전년 대비 100% 늘려 2000두에 대해 할 예정이다.
구제역은 백신 항체 형성률이 차단 방역에 중요한 만큼, 소 전업 사육농가와 돼지 전 농가에 대해 접종을 한다. 소규모 소 사육농가는 무작위 추출 및 불시 검사를 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항체 형성률이 낮은 농가에 대해서는 접종 지도, 확인 검사 등을 진행해 적절한 항체 수준을 유지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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