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야스 제쳤다' 호날두, UCL 최다출전.. '극장골→상의 탈의' 자축

김희웅 2021. 9. 3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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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특별한 경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맨유는 30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비야레알을 2-1로 꺾었다.

비야레알전은 호날두의 UCL 178번째 경기였다.

호날두는 기념비적인 경기에서 극장골을 넣었고, 유니폼 상의를 탈의하는 등 뇌리에 남을 만한 장면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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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특별한 경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맨유는 30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비야레알을 2-1로 꺾었다. 1차전에서 영 보이스(스위스)에 무릎을 꿇은 맨유는 귀중한 첫 승리를 거뒀다.

경기는 쉽지 않았다. 전반 내내 비야레알의 공격이 강력했다. 아르나우트 단주마와 파코 알카세르가 거푸 맨유 골문을 위협했다. 결국 맨유는 후반 8분 알카세르에게 골을 내줬다.

그래도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후반 15분 프리킥 상황에서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띄운 볼을 알렉스 텔레스가 중거리 슛을 때려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후 맨유는 에딘손 카바니의 헤더 등 슈팅을 쏟았으나 골과 연이 없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던 승부지만, 종료 직전 해결사가 나타났다. 바로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박스 안에서 제시 린가드가 내준 볼을 바로 슈팅으로 연결해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여러모로 특별한 득점이었다.


비야레알전은 호날두의 UCL 178번째 경기였다. 이날 출전으로 이케르 카시야스(은퇴·177경기)를 제치고 최다 출전자로 올라섰다. 호날두는 기념비적인 경기에서 극장골을 넣었고, 유니폼 상의를 탈의하는 등 뇌리에 남을 만한 장면을 만들었다.

‘기록 파괴자’ 호날두는 UCL의 신이다. 통산 136골로 UCL 최다 득점자이며 48개의 도움을 올려 어시스트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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