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내버스 노사 협상 결렬..14년 만에 파업 돌입
보도국 2021. 9. 30. 07:16
대전 시내버스노조가 14년 만에 파업에 돌입해, 오늘(30일) 오전 5시 30분 출발하는 첫 차부터 운행이 멈췄습니다.
대전시지역버스노동조합과 대전운송사업조합은 어제(29일) 오후 4시부터 교섭에 나섰지만 오늘(30일) 오전 2시를 기해 최종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노조는 정년 3년 연장, 임금 4.7% 인상 등을 요구하며 올해 사측과 7차례 임금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대전시는 전세버스와 관용차량을 투입하고 도시철도를 증편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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