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초점] '007 노 타임 투 다이''베놈2''듄''라스트 듀얼', 10월 외화 빅매치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1. 9. 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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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한국 영화 '보이스'와 '기적'이 쌍끌이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10월 극장가는 외화들의 전쟁이 될 전망이다.

시리즈 사상 최장기간 제임스 본드로 사랑받은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 노 타임 투 다이'부터 톰 하디의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 '듄',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까지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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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영화 포스터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추석 연휴, 한국 영화 '보이스'와 '기적'이 쌍끌이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10월 극장가는 외화들의 전쟁이 될 전망이다. 시리즈 사상 최장기간 제임스 본드로 사랑받은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 노 타임 투 다이'부터 톰 하디의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 '듄',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까지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한다.

◆ 다니엘 크레이그표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007 노 타임 투 다이'

먼저 9월 29일 개봉한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강력한 적이 등장하면서 죽음과 맞닿은 작전을 수행하게 된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을 그린 영화다. '007' 시리즈의 25번째 작품이자, 2006년 '007 카지노 로얄' 이후로 무려 15년간 제임스 본드로 굵직한 족적을 남긴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영화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사랑받은 라미 말렉이 사상 최악의 악역 사핀 캐릭터로 열연했고, 레아 세이두, 벤 위쇼, 아나 디 아르마스, 랄프 파인즈, 제프리 라이트 등이 가세해 탄탄한 스토리를 완성했다. 여기에 이탈리아, 영국, 노르웨이, 자메이카 등 4개국에서 진행한 글로벌 로케이션과 최첨단 무기를 활용한 현란한 액션이 기대 이상의 볼거리로 '007' 시리즈의 명성을 잇는다.

◆ 톰 하디 VS 우디 해럴슨…'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

톰 하디도 10월 극장가를 찾는다. 10월 13일 개봉하는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이하 '베놈2')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 앞에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블록버스터다. 전편에 비해 한층 짙어진 유머 코드, 강렬한 비주얼과 액션 스타일로 '베놈' 팬들을 만족시킬 전망이다. 특히 톰 하디가 직접 작가로 참여하며 남다른 애착을 보인 작품인 만큼, 전편을 뛰어넘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티모시 샬라메X드니 빌뇌브 감독…'듄'

10월 20일 개봉하는 '듄'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다. 전작 '더 킹: 헨리 5세', '작은 아씨들' 등으로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자랑하는 티모시 샬라메를 비롯해 레베카 퍼거슨, 하비에르 바르뎀, 젠 데이아 등 대세 배우들이 출연한다. 앞서 '컨택트', '블레이드 러너 2049'를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천재적인 연출 역시 기대 포인트다. 2009년 '아바타' 이후 가장 혁신적인 도전이라는 평가를 받는 '듄'이 국내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리들리 스콧 감독의 야심작…'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는 결투의 승패로 승자가 정의되는 야만의 시대, 권력과 명예를 위해 서로를 겨눈 두 남자와 단 하나의 진실을 위해 목숨을 건 한 여인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글래디에이터', '마션' 등의 흥행을 성공시킨 리들리 스콧 감독이 이번엔 실제 14세기 프랑스 역사를 뒤흔든 결투 재판 사건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여기에 맷 데이먼, 아담 드라이버, 조디 코머, 벤 애플렉이 스크린을 압도할 역대급 호연으로 완성도 높은 명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0월 20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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