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 벤피카 공격수, '60년' 만에 바르셀로나 격파
[스포츠경향]
다윈 누네즈(22·벤피카)가 엄청난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누네즈가 속한 벤피카는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도 SL벤피카에서 ‘2021-2022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 리그 2차전’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3-0 대승을 거뒀다.
벤피카는 전반 3분 만에 누네즈의 선제골이 터지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후 바르셀로나에게 반격을 당하며 끌려가는 듯했으나 후반 24분 하파 실바의 추가골이 터졌으며, 후반 34분에는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PK를 얻으며 3골을 몰아쳤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60년 만의 승리였다. 벤피카는 과거 1961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승리한 후 이번 경기를 통해 새로운 기록을 써내렸으며 그 중심에는 우루과이 출신의 22세 공격수 누네즈의 활약이 주요했다.
이날 누네즈는 3-4-3 포메이션에서 로만 야렘추크(26), 하파 실바(28)와 함께 벤피카의 공격을 책임졌다. 좌측면부터 최전방을 오가며 활약한 누네즈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 격파를 이끌었다.
또, 누네즈는 86분가량 경기장을 누비며 볼 터치 46회, 패스 정확도 74%, 슈팅 5회, 키 패스 1회, 골대 강타 1회, 볼 경합 시도 11회(소파스코어 기준)를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에 누네즈는 UEFA 선정 ‘Player Of The Match(플레이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으며 UEFA는 “그는 오늘 멀티골을 기록했으며 전진할 때 항상 위협적이었다. 모든 공격에 관여했으며 1대1 싸움에서는 항상 승리를 차지했다”라고 평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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