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핫키워드]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 학폭 논란 뒤로하고 그리스 진출

임지웅 2021. 9. 3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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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길, 사람들이 가장 관심 있는 이슈는 무엇일까요?

매일 아침 관심이 높은 키워드를 골라 전해드리는, 오늘 핫 키워드 시간입니다.

학교폭력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쌍둥이 배구선수 이재영·다영 자매의 그리스 진출이 확정됐습니다.

배구협회의 반대에도 국제배구연맹이 승인했습니다.

쌍둥이 자매는 학폭 논란으로 팀에서는 무기한 출전 정지, 배구협회로부터는 국가대표 선발 무기한 제외라는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후 흥국생명이 두 선수를 등록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쌍둥이 자매는 해외진출을 타진해 왔습니다.

우리 선수가 국외 리그로 진출할 때 이적동의서 발급은 우리 배구협회의 소관인데, 협회는 동의해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상급단체인 국제배구연맹이 이적동의서를 직권으로 승인하면서, 두 선수는 그리스 테살로니키 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인터넷에는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 없이 도망가는 듯한 모습 아쉽다" "머지 않아 그리스 국적 취득 소식 들리는 것 아니냐"며 아쉬운 행보라는 비판이 많았습니다.

외국인보호소에 수용된 한 외국인이 일명 '새우꺾기' 등의 가혹 행위를 당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냈는데요.

법무부는 당사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조처였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모로코 국적의 30대 A 씨는 난민신청자 체류자격으로 지내오다가 기간을 연장하지 못해 지난 3월부터 화성 외국인보호소에 머물러왔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독방에 갇힌 채 엎드린 자세로 손발을 뒤로 묶이는 등 가혹 행위를 당했다며 진정을 낸 겁니다.

그러자 법무부는 그동안 A씨가 보호소에서 저지른 행적을 공개하며 해명을 내놨는데요.

문짝을 뜯어내 철문을 내리치거나 변기를 막아 누수·누전 피해가 발생했고, 보호소 직원들을 향한 폭행과 인격모독도 있었다는 주장입니다.

그리고 독방 구금 당시에도 보호장비 해제를 격렬히 거부하고 계속 자해하려고 하는 탓에 어쩔 수 없이 결박했다는 겁니다.

누리꾼들은 "공개된 영상을 보니, 그대로 놔뒀으면 큰일 날 뻔했다" "이게 현실이다. 보호소 직원들의 인권은 누가 보호하나"라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입니다.

군의 막내 계급을 지칭해온 '이등병'이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4단계인 병사 계급체계를 3단계로 단순화하는 민관군 합동위의 권고안이 나왔습니다.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출범한 민관군 합동위원회가 21개 권고안을 의결했습니다.

군대 내 성폭력 문제, 군 사법제도, 장병 급식비 등 최근 논란이 일었던 문제들이 다수 포함돼 있었는데요.

현재 병장, 상등병, 일등병, 이등병 등 4단계로 나뉜 계급체계를 병장, 상병, 일병의 3단계로 바꾸라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또 서열적 의미가 강한 '등'자를 삭제하라고 권고했고, 병사들의 일자형 계급 표식 아래에 무궁화 표지를 추가하거나 새로운 태극문양 계급장을 제정하라고도 요구했는데요.

인터넷에는 "이런다고 달라질까? 계급장이 문제가 아니라고요" "이러다 당나라 군대 되겠다"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 씨가 오늘 경찰 조사를 받습니다.

무면허 운전, 경찰관 폭행, 음주측정 거부 등의 혐의에 경찰은 음주운전과 상해 혐의를 추가 적용할지 검토 중입니다.

래퍼 노엘, 장용준 씨는 지난 18일 밤 서울 반포동 성모병원 사거리에서 무면허 상태로 벤츠를 몰다가 접촉 사고를 냈습니다.

거기에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아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지난해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인 상태였는데요.

서초경찰서는 오늘 장 씨를 소환해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누리꾼들은 "어린 나이에 세상을 너무 얕보는 것 같다. 확실한 처벌이 필요하다" "이 정도면 아빠 탓도 크다. 확실하게 책임져야 한다"며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핫 키워드였습니다.

YTN 임지웅 (limjw509@ytn.co.kr)

영상편집 : VJ 김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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