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주의 맨체스터 피카델리] 'Back To The 2018' 데 헤아의 '위압감'이 돌아왔다

이형주 기자 2021. 9. 30.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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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이 여기에 있다.

하지만 데 헤아 골키퍼가 손을 뻗어 이를 쳐 냈다.

하지만 데 헤아 골키퍼가 최근 다시 각성하며 위압감을 되찾았다.

 위압감을 가진 골키퍼 데 헤아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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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 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이 여기에 있다. 

영국의 대도시 맨체스터. 요크셔 가문과 함께 영국을 두고 자웅을 겨뤘던 랭커셔 가문의 중심지였던 곳이다. 이런 맨체스터에는 맨체스터 피카델리 스테이션(Manchester Piccadilly Station)라 불리는 맨체스터 피카델리 역이 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기차는 물론, 맨체스터 곳곳을 다니는 트램이 지나는 곳. 피카델리 역에 모이는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STN스포츠가 맨유 관련 소식을 놓치지 않고 연재물로 전한다.

맨체스터 피카델리 역 앞 '실명 위의 승리' 동상.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맨체스터/피카델리 역)

-[이형주의 맨체스터 피카델리], 40번째 이야기: 'Back To The 2018' 데 헤아의 '위압감'이 돌아왔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방 능력을 가진 골키퍼가 돌아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F조 2차전 비야레알 CF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올 시즌 대회 첫 승을 거뒀고 비야레알은 대회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를 결정 지은 것은 후반 49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하지만 전반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들이 없었다면 이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었다. 그만큼 데 헤아 골키퍼의 활약이 빼어났다.

특히 전반 16분 나온 장면은 백미 그 자체였다. 전반 16분 아르나우 단주마가 왼쪽 측면에서 한 크로스를 파코 알카세르가 맨유 골문 바로 앞에서 돌려놨다. 하지만 데 헤아 골키퍼가 손을 뻗어 이를 쳐 냈다. 

데 헤아 골키퍼는 이번 경기도 이번 경기지만 올 시즌 내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도 눈부신 선방들에 더해 마크 노블의 페널티킥까지 막아내며 팀 승리를 견인하기도 했다.

데 헤아 골키퍼는 2011년 맨유 입성 이래 성장을 거듭했다. 2014년부터 2018년 무렵까지는 세계 그 어느 골키퍼가 부럽지 않은 활약이었다. 하지만 2018 월드컵 이후 상승세가 꺾였다. 좋았을 때는 존재 자체로 상대 공격수들게 위압감을 느끼게 했지만 이 역시 찾아보기 힘들어 졌다.

하지만 데 헤아 골키퍼가 최근 다시 각성하며 위압감을 되찾았다. 환상적인 선방들을 이어가며 상대 공격수들에게 완벽한 기회에서도 공이 막힐 수도 있다는 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맨유 입장에서는 엄청난 호재다. 위압감을 가진 골키퍼 데 헤아가 돌아왔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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