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S22 합쳐질까..폴더블 인기에 라인업 조기 재편설

조성흠 입력 2021. 9. 3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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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면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라인업 을 앞당겨 조정하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 갤럭시S21 FE 등의 출시 여부와 관련, "신제품 출시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글로벌 시장 상황, 마케팅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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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FE 출시도 여전히 불투명..폴더블 대중화 '올인' 분석
역대급 예약 판매의 갤럭시 Z폴드3·플립3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면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라인업 을 앞당겨 조정하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폴더블 대중화에 '올인'하고, 대신 갤럭시S21 FE, 갤럭시노트 시리즈 출시를 보류하거나 다른 시리즈로 통합할 수 있다는 것이다.

30일 모바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 IT 매체들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내년 갤럭시S22와 통합될 것이라는 예상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들 매체는 갤럭시S22에 S펜을 내장한 가상 제품도까지 제시하고 있다.

갤럭시S21 시리즈가 최초로 S펜을 지원한 데 이어 차기작에서 이를 내장하기에 이른다면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의 차별점은 사실상 사라지고 시리즈가 통합되는 셈이다. 삼성전자로서도 갤럭시노트 사용자를 S시리즈로 흡수할 수 있어 이 같은 예상에 힘이 실리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FE의 출시 계획도 여전히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갤럭시S20 FE는 갤럭시노트20과 함께 하반기 삼성전자의 전략 제품 역할을 맡았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10월 출시가 예상됐으나 하반기 들어 연기설이 돌던 끝에 현재는 출시가 무산된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온다.

실제로 지난해 갤럭시S20 FE는 10월 출시 전 9월말 언팩 행사를 열었으나 이번에는 9월이 다 지난 현재까지 언팩 초청장도 발송되지 않았다.

갤럭시노트20 [연합뉴스 자료사진]

업계는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3·플립3의 흥행을 계기로 제품 라인업 조정을 서두르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는다.

갤럭시Z폴드3·플립3는 사전개통 첫날 역대 최고인 27만대, 일주일간 92만대 예약 실적을 기록하며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S21의 인기를 뛰어넘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지난해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S20 FE가 맡았던 하반기 주력 제품 자리를 앞으로는 완전히 폴더블 라인업에 넘기기로 방침을 굳혔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갤럭시S21 FE의 경우 올해 갤럭시S21 시리즈의 가격대 인하에 따라 가성비라는 특성이 애매해졌다는 관측도 있다. 내년 갤럭시S22가 예상대로 조기 출시된다면 갤럭시S21 FE를 지금 내놓는 게 비효율적이라는 말도 나온다.

세계적 반도체 수급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플래그십인 폴더블 신제품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 역시 삼성전자의 라인업 조정을 앞당기는 요인이 된 것으로 업계는 풀이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 갤럭시S21 FE 등의 출시 여부와 관련, "신제품 출시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글로벌 시장 상황, 마케팅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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