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노 타임 투 다이'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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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노 타임 투 다이'는 15년간 '007'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끈 다니엘 크레이그를 위한 피날레로 충분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역대 시리즈 최대 규모(2억5000만 달러)로 제작된 영화답게 스펙터클한 액션에 감성적인 접근으로 다니엘 크레이그 시대의 마지막 챕터를 완성했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시리즈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은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얼마나 많은 관객을 극장에 이끌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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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역대 시리즈 최대 규모(2억5000만 달러)로 제작된 영화답게 스펙터클한 액션에 감성적인 접근으로 다니엘 크레이그 시대의 마지막 챕터를 완성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을 담는다. 영화는 임무 완수에 공들인 전편들과 달리 제임스 본드와 매들린 스완(레아 세이두 분)의 관계에 그 이상의 정성을 쏟는데, 제임스 본드의 인간적인 면모가 가장 잘 부각된 시리즈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이번에도 육·해·공을 가리지 않은 리얼 액션 연기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탈리아 마테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차량 추격 액션은 짜릿한 쾌감과 더불어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다만 영화의 아쉬운 부분은, 제임스 본드에 맞서는 빌런이 크게 위협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는 것. ‘보헤미안 랩소디’로 잘 알려진 라미 말렉이 빌런을 맡았는데, 영화 초반 긴장감을 고조시킨 라미 말렉의 존재감이 후반에 이르러 희미해진다.
전 세계에서 56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007’ 시리즈는 1962년 개봉한 ‘007 살인번호’를 시작으로 올해 ‘007 노 타임 투 다이’까지 60년간 총 25편을 완성해낸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사상 가장 오래된 시리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MI6 요원을 관두고 평범한 일상을 지내고 있던 제임스 본드가 위기에 처한 전 세계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다. 다니엘 크레이그·라미 말렉·라샤나 린치·레아 세이두·벤 위쇼·아나 디 아르마스·나오미 해리스·랄프 파인즈 등이 출연한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당초 지난해 관객을 만나려고 했다가 코로나19 사태로 수 차례 연기 끝에 1년 6개월 만인 29일 국내에서 가장 먼저 개봉했다. 이날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10만명을 동원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시리즈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은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얼마나 많은 관객을 극장에 이끌지 주목된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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