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포항, 계속되는 골키퍼 악몽..강현무 공백 뼈저리게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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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주전 수문장 강현무(26)가 빠지자 골키퍼 악몽이 계속되고 있다.
포항은 29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 순연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포항의 부진이 길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주전 수문장 강현무의 부상 이탈이다.
강현무는 올 시즌 27경기에 나서면서 포항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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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포항 스틸러스가 주전 수문장 강현무(26)가 빠지자 골키퍼 악몽이 계속되고 있다.
포항은 29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 순연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4연패에 빠지면서 순위 상승에 실패했고, 이번 시즌 최대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사실 포항이 이렇게까지 무너질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연패에 빠지기 전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순항했다. 특히 연패 바로 직전에는 전북 현대를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그러나 대구FC전 패배 이후 불길한 기운이 엄습했고, 결국 계속되는 패배 속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포항의 부진이 길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주전 수문장 강현무의 부상 이탈이다. 강현무는 올 시즌 27경기에 나서면서 포항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왔다. 중요한 순간 때마다 결정적인 선방을 보여준 그는 팬들 사이에서 A대표팀에 불려야 한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안정적이었다. 실제 27경기 동안 28실점, 경기당 1실점에 그칠 정도로 활약이 좋았다.
하지만 강현무는 지난 21일 울산 현대전을 앞두고 발목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고, 이후 줄곧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에 김기동(49) 감독은 조성훈(23)과 이준(24)을 번갈아 가면서 활용했으나 강현무의 공백을 지우지 못했다.
조성훈은 울산전을 통해 K리그 데뷔전을 치렀으나 많이 긴장한 탓인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공을 놓치는 실수와 박스 안에서 무리한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팀의 패배를 자초했다. 이어지는 제주 유나이티드 경기에서도 경직된 가운데 아쉬운 모습을 보이더니 무려 4골이나 헌납하며 무너졌다.
이에 김 감독은 강원전에선 이준에게 기회를 줬다. 그러나 이준마저 김 감독의 고민을 해결하지 못했다. 이준은 후반 추가시간 상대 크로스를 다리 사이로 흘리면서 실점을 내줬다. 충분히 잡아낼 수 있었던 평범한 크로스를 놓치면서 뼈아픈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면서 패배의 원흉이 됐다.
포항 그리고 김 감독 입장에서 고민이 더 큰 건 강현무의 복귀 시점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치명적인 실책 속에 조성훈과 이준의 자신감도 많이 하락한 상태라 다음 경기 플랜을 짜는 데도 어려움이 있다. 자연스레 7위까지 떨어진 포항의 파이널A 진입은 더욱더 어려워지게 됐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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