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컬렉터 이소영 "디카프리오도 작품 사기 위해 줄서" 목격담(유퀴즈)[결정적장면]

서유나 2021. 9. 30.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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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컬렉터 이소영이 바젤 기간 목격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전했다.

이날 출연한 아트컬렉터 이소영은 유재석이 2019년 바젤 아트페어에 전시됐던 1억 4천만 원짜리 벽에 붙은 바나나 작품을 얘기하자, 자신이 당시 그 현장에 있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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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트컬렉터 이소영이 바젤 기간 목격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전했다.

9월 2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124회에는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과 이력을 차곡차곡 쌓고 있는 자기님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출연한 아트컬렉터 이소영은 유재석이 2019년 바젤 아트페어에 전시됐던 1억 4천만 원짜리 벽에 붙은 바나나 작품을 얘기하자, 자신이 당시 그 현장에 있었음을 밝혔다.

그는 먼저 매년 12월 아이애미에서 펼쳐지는 아트 바젤에 대해 설명, "아트위크라고 해서 바젤 기간 많은 미술 애호가들이 작품을 사러 모이는 시기가 있다. VIP데이날 공평하게 줄을 선다"며 심지어 "디카프리오도 줄을 선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몰랐는데 저 앞에서 '디카프리오래'라며 시끄럽길래 봤더니 (디카프리오가) 모자를 쓰고 줄을 서있더라"고.

이소영은 이어 작품에 대해선 "바나나가 붙어 있고 사람들이 줄을 서 사진을 찍더라.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현대미술의 반항아 같은 작가다. (1억 4천이라는 금액은) 그 작가의 팬인 컬렉터가 그 아이디어를 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이에 "한 관람객이 바나나를 까먹기도 하지 않았냐"라고 자신이 아는 바를 전했고, 이소영은 "그 관람객도 진짜 아티스트. 바나나는 어차피 상하니까 콜렉터가 바꿔도 된다. 작가는 보증서를 써주는 것"이었다고 덧붙이며 현대미술의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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